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임철규(사천1·국민의힘) 도의원이 우주항공청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전 혁신도시와 세종행정복합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제적인 정책 마련을 경남도에 촉구했다.(사진=경남도의회)
임철규(사천1·국민의힘) 도의원이 우주항공청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전 혁신도시와 세종행정복합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제적인 정책 마련을 경남도에 촉구했다.(사진=경남도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임철규(사천1·국민의힘) 도의원이 우주항공청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전 혁신도시와 세종행정복합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제적인 정책 마련을 경남도에 촉구했다.

임철규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사천은 우수한 민간전문가들의 집약지가 될 것”이라며 “그들이 가족과 동반 이주를 하지 않으면 경남도와 사천시가 기대하는 지역부흥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전 혁신도시는 교통인프라 부족,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미비, 불충분한 공공 서비스, 문화예술 자족기능 미흡, 그로 인한 구도심 황폐화 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부터 우주항공청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집중하되, 그 제1목표는 ‘토착화’가 되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과 관련 산학연의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민과 동화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들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의원은 "사실상 우주항공청 성패는 정부가 민간전문가를 얼마나 잘 영입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여기까지는 국가 몫이라면 다음은 경남도가 나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교육, 보건·의료, 문화·예술·관광·체육, 주거·교통·환경·생활 등 전반을 아우르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경남도가 사활을 걸어야 한다"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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