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박성중 국회의원, 사천서 특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남해 출신 박성중(국민의힘·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이 17일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미래산업’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남해 출신 박성중(국민의힘·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이 17일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미래산업’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남해 출신 박성중(국민의힘·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이 17일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미래산업’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성중 의원은 "5월 24일 다음주면 누리호가 발사된다. 이번엔 엔진 부분도 우리 독자기술이 들어갔고, 각종 측정 장비도 있다. 그동안은 연습 발사이고 이제 제대로 발사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있어서 우주에 관한 부분은 로드맵이 매우 크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에서 중요한 것이 우주항공청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국회에서는 정부가 마련한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대전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중심으로 내놓은 법안이 지금 맞붙고 있다"며 "저희는 5월 중에 특별법을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항은 지금 여러분께 공개하기는 좀 힘들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과 공무원들
강연에 참석한 시민과 공무원들

박 의원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주항공청은 지금 사천으로 세팅되어 있다. 여러분(사천시민)은 아무튼 자신감을 가지고 시장을 중심으로 밀어붙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은 우주항공산업 관련 산업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천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업 79개 밀집해 있는 핵심지역이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특별법은 현재 저희 과방위에 와 있는데, 과방위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법안 소위로 보내야 한다. 이걸 보내야 하는데, 다른 법안이 올라와 있는 것이 있다. 또 다른 법안도... 아무튼 5월 이내에 통과시켜려고 노력하고 있다. 6월에는 과방위 위원장이 저희당으로 바뀐다. 그래서 어느 것이 유리한 지 여러가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성중 의원은 1시간 여 동안 우주산업과 미래 먹거리 관련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설명하고, 인생의 격언 등을 소개했다. 같은 남해 출신인 하영제 국회의원도 참석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 4월 대시민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시민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사천을 방문해 유익한 강의를 해준 박성중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사천시의 발전과 대한민국 우주경제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될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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