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굴항 주변...전시, 공연 등 잔치
도시재생사업 홍보, 주민 활력 더하기 목적

큰고을 대방굴항 마을축제 홍보물.(사진=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큰고을 대방굴항 마을축제 홍보물.(사진=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 대방동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마을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이름은 ‘큰고을 대방굴항 마을축제’로 5월 14일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주민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대방 굴항 현장지원센터, 큰고을 굴항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방마을 운영위원회, 대방 굴항 마을나눔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축제는 △열림마당 △문화마당 △화합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10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열림마당에서는 개막식과 화합 떡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마당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022 주민공모사업 현장 사진과 담쟁이길 협동조합이 준비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품바, 국악, 트로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화합마당에서는 바지락 까지 대회,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나눔마당에는 바지락 숙회와 해물파전 나눔, 효 잔치가 준비되어 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대방 굴항’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주거환경 재생, 지역 문화 재생, 지역 경제 재생,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폐가를 철거하고 게스트 하우스 ‘대방 모두자리 하우스’를 지어 주민 공용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큰고을 대방굴항 마을축제 행사안내.(사진=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큰고을 대방굴항 마을축제 행사안내.(사진=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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