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 주제로 행사 다채
뉴스사천 '제25회 와룡문화제 특집호' 제작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사천 와룡문화제가 ‘용’과 ‘왕’의 이야기를 품고, 사천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5회 사천 와룡문화제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와룡문화제 주제는 ‘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이며, 사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고려 현종과 관련한 콘텐츠를 축제 곳곳에 녹여낸다. 

행사의 첫날인 4월 28일에는 어가행렬과 함께 고려 현종이 부활시킨 팔관회 재현 행사,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장민호·나태주 등의 개막공연, 불꽃 드론쇼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연등행렬를 비롯한 연등회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와룡등용문 퀴즈대회, 와룡전국실버마술쇼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축제에는 고려 현종 역사야외극과 어린이 뮤지컬 등 주제 공연도 기획돼 있어, 고려 현종과 사천의 인연을 재밌게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 주관의 용놀이도 볼거리다.

축제기간 사천시보건소 주변에서 열리는 ‘2023 사천시 건강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건강 검진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올해는 건강비전 선포식과 함께 건강걷기대회도 예정돼 있다. 제51회 사천 전국 연날리기 대회는 4월 30일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사천 비연보존회 주관으로 열린다. 

뉴스사천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와룡문화제를 한층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와룡문화제 특집호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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