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4월 독자위 모임 열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지면 늘려야

뉴스사천 4월 독자위원회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 4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12일 저녁 뉴스사천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는 “5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남강댐 사천만 방류 피해와 관련해, 뉴스사천에서 시의적절하게 잘 짚고 있다”고 호평하고, 계속 챙겨 봐 줄 것을 당부했다. 독자위는 ‘남강댐 가화천 하류 종합대책 수립 연구 용역’ 관련 취재 보도와 발행인 칼럼에 주목하며, “실질적인 피해 대책 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독자위는 최근 사천 관내 빈 점포가 늘고 있는 점과 지역 항공업체 구인난 등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상황을 짚는 기사를 부탁했다. 

또한 독자위는 KF-21 비행 시험 피해와 관련한 ‘군소음보상법’ 진행사항, 우주항공청 설립과 사천지역 준비사항 등도 관심을 가지고 심층 보도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독자위는 지역축제 평가 보도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독자위는 “코로나19 여파로 수년간 중단됐던 축제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며 “축제를 알리는 예고 기사도 필요하지만, 축제의 문제점, 개선할 점 등을 짚는 축제 평가기사도 중요하다. 지역 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까지 짚어달라”고 건의했다. 

독자위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는 ‘함께 걷는 길’ 코너를 “독자와 소통하는 좋은 연재물”이라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연재물이나 기사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준 독자위원장은 “올해 4월까지 지면을 살펴보니 발로 뛰는 기사가 많아 좋았다”며 “더욱 분발해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뉴스사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사천에서는 독자위에서 제시한 의견을 보도와 편집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