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선진리성 야외무대서 정기공연

지난해 개천예술제 합창대회 당시 경연 모습.
지난해 개천예술제 합창대회 당시 경연 모습.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하늘사랑 어린이합창단(단장 최다홍)이 사천시민과 또래 친구들, 가족들에게 발랄하고 경쾌한 동요 메들리를 선물한다. 사천시 하늘사랑 어린이합창단은 4월 15일(토) 오후 2시 선진리성 야외무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사천시 하늘사랑 어린이합창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의 후원으로 2017년 3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사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과 공동생활가정 3곳의 아동 중 노래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다홍 단장(방주 지역아동센터장)은 “봄기운 가득한 4월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준비한 노래로 봄날의 분위기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기 위해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약식으로 버스킹 무대를 열었으나, 올해는 제대로 준비해 시민들께 아이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사랑 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제71회 개천예술제 합창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전국 초등학생 합창부를 대상으로 열렸던 경연이었고 대상 수상은 처음인 만큼 합창부 단원들의 보람도 두 배가 됐다. 지난해 KF-21 최초비행성공 기념행사에서도 초청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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