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조그마한 마을의 소박한 소망들을 담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소개합니다.

필자의 처가는 용현 부곡마을 입니다.
사천의 여느 마을과 마찬가지로 한 30~40여집이 사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이 조그마한 마을에도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회관 앞에 작은 달집을 지어 태우기행사를 합니다.

괭과리, 징, 장구, 소고 등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뱅뱅 돌면서 흥을 돋구고 막걸리 한잔과 곁들여 어르신들이 더욱 흥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덩달아 소고를 치며 재미가 있는거 같네요. (옆에서 사진찍으며, 구경하는게 더 잼있어요)
올해는 저도 참석하여 사진으로 나마 작은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여드립니다.

▲ 달집이 소박하고 작지만 모양은 근사합니다.

▲ 동네 어르신들이 장구치며 슬슬 시작합니다.

▲ 우리딸도 소고 하나 들고 한몫 합니다.
▲ 드디어 와룡산 자락 너머로 달이 뜨기 시작합니다.
▲ 다 함께 달집에 불을 지릅니다.
▲ 금새 불이 확 달아 오릅니다.
▲ 달집 앞에서 우리딸 기념촬영.!!!
▲ 필자 역시 소망 하나 빌어 봅니다...(올해 대박 나게 해주세요...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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