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돌봄서비스 강화 등 노력

여성가족부가 지난 16일 사천시 등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여성가족부가 지난 16일 사천시 등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여성가족부가 16일 사천시 등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사천시는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사천시는 올해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앞두고 가족친화적인 정주 여건 개선, 안전 환경 조성, 돌봄서비스 강화 등 내실있는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는 “우주항공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사천시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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