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 째주 소식 ①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 차량·세탁기 기증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태영)이 3월 15일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5500만 원 상당의 세탁물 수거 차량 1대와 세탁기 1대를 기증했다.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부하게 됐다.
김태영 삼천포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작업환경과 자립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의료세탁물 처리업, 빨래집게 조립, 홈패션 사업 등으로 장애인의 직업 적응능력 향상과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천시협,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천시협의회(회장 김영련)가 3월 13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성금 1,05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두 나라의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련 회장은 “대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천시협은 전문건설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천 지역 35개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사천시, 튀르키예와 시리아 돕기 성금 전달
사천시청 공무원들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성금 656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탁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지원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 지원 등에도 쓰이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는 큰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협의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 기탁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동현)가 3월 16일(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동식 시장)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동현 회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취약계층 작은사랑 나눔 행사, 설·추석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 등 관내 아동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으며, 아동들의 권리증진과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사천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가 13일 지난해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기금 7964만 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사천시와 NH농협 사천시지부가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해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1%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이번에 전달한 NH농협 사천시지부의 적립기금은 7964만 원으로 전년대비 1340만 원 증가했다.
조윤환 지부장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사천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봄봉사단, 저소득층 이불 세탁 서비스
기업사회단체 봉사회 늘봄봉사단(회장 최종희)이 3월 15일 동서동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10세대에 이불 빨래 세탁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올 11월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위생 취약계층 90세대에게 무료로 이불 세탁 및 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희 회장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 취약계층의 경우 침구의 청결 상태가 건강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탁서비스로 위생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현면 오동지 교류센터, 밑반찬 지원
용현면 오동지 교류센터(위원장 장점수)가 3월 14일 관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날 오동지 교류센터는 소외계층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점수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적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매달 밑반찬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6월 문을 연 오동지 교류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교통·개발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