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업기술센터, 특산주 다래와인 공식시음업소 지원
남양동 정서방 식당, 3월 15일~19일까지 첫 무료 시음 행사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남양동에 있는 삼천포정서방식당이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래와인 무료 시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시음행사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마련됐다.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남양동에 있는 삼천포정서방식당이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래와인 무료 시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시음행사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마련됐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지역 특산주인 '다래와인'의 무료 시음행사를 확대한다. 

다래와인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남양동에 있는 삼천포정서방식당이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래와인 무료 시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시음행사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마련됐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품인 참다래를 활용한 다래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그동안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무료 시음행사를 열어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축제 행사 현장에서 무료 시음회만으로는 홍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사천 특산주 시음 공식지정업소'를 지정해 홍보에 나섰다. 이에 첫 무료 시음행사가 남양동에 있는 삼천포정서방식당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무료 시음 행사는 정서방 식당에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영업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식당에서는 고객에게 시음용 키위와인 1잔씩 제공한다. 정서방 식당은 오는 20일부터 특산물 코너를 만들고, 영농법인 오름주가의 다양한 용량과 가격의 키위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름주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09년 한국전통주 품평회 에서 과실주 부문 금상과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름주가의 키위와인은 2022년 대통령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돼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이번 시음행사는 지역 업체 매출 증가와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홍보 모델”이라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