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통시장 4곳 올해 축제 계획 확정

사천시 주요 전통시장들이 2023년도 잔치 한마당 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2018년 용궁축원제 행사 모습.
사천시 주요 전통시장들이 2023년도 잔치 한마당 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2018년 용궁축원제 행사 모습.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주요 전통시장들이 2023년도 잔치 한마당 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사천 관내 전통시장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수년 간 고객사은행사를 겸한 잔치 한마당을 열지 못했으나, 올해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5월 27일 용궁축원제를 연다. 용궁축원제는 축원제례의식, 회썰기 등 도전마당, 맨손장어잡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은 6월 3일 화합한마당축제를 연다. 이날 전통수산시장 상인회는 고객과 함께 시장 주변을 걸으며 환경정비를 하는 플로깅 대회, 행운의 룰렛 추첨,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체험행사, 먹거리장터와 맘카페 플리마켓, 아지매 팔씨름 대회 등을 연다. 고객 할인 행사와 장바구비 무료 배부 행사도 펼친다. 

삼천포중앙시장은 10월 14일 한아름장바구니축제를 연다. 올해 역시 떡메치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즉석노래방과 노래자랑, 서커스 공연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도 함께한다. 

사천읍시장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신바람 축제를 연다. 이 기간동안 사천읍시장은 플리마켓 또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고객 할인 행사를 연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추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행운 이벤트로 국수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사천시 지역경제과는 “상인과 고객들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잔치 한마당이 올해 다시 열릴 예정”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도 적극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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