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축구‧족구‧산악자전거 대회 잇따라

봄을 맞아 사천시 체육행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사진은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산악자전거 랠리’ 지난 대회 모습)
봄을 맞아 사천시 체육행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사진은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산악자전거 랠리’ 지난 대회 모습)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봄을 맞아 사천시 체육행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월, 사천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체육행사는 제16회 사천시장기 태권도 대회이다. 3월 4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등의 종목으로 시합을 치른다. 이번 행사의 겨루기 대회를 통해 사천시대표가 선발된다.

3월 11일~12일까지는 제27회 사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약 200여 명의 축구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삼천포보조축구장과 남일대구장 두 곳에서 실력을 겨룬다.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 족구대회는 3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사천시 정동면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20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사천시에서만 20개 팀이 참가해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전국 자전거 동호인의 축제인 ‘제15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산악자전거 랠리’가 3월 19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사천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MTB 전국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한다. 하프코스(50km), 풀코스(80km) 두 가지로 나뉜다. 이날 경기는 사천시청을 출발해 백천사 등 사천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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