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동체 활동실적 평가서 우수 성적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 일환 어장관리선 확보

사천시 서포면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장관리선 ‘미주호’ 진수식을 지난 7일 오후 3시 비토섬 낙지포항 일원에서 열었다.
사천시 서포면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장관리선 ‘미주호’ 진수식을 지난 7일 오후 3시 비토섬 낙지포항 일원에서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서포면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장관리선 ‘미주호’ 진수식을 지난 7일 오후 3시 비토섬 낙지포항 일원에서 열었다. 이날 진수식에는 사천시장과 시의원, 사천수협 임직원, 어촌계장, 서포면 어업인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진수식, 내비소계, 어촌계장 인사, 용왕제 등으로 진행됐다.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비토어촌계)는 해양수산부 2021년 공동체 활동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수부는 열심히 활동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더 많이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매년 활동실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마을 잔치를 겸한 어장관리선 진수식을 지난 7일 낙지포항 일원에서 열었다.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마을 잔치를 겸한 어장관리선 진수식을 지난 7일 낙지포항 일원에서 열었다.

이에 비토자율관리어업공동체(비토어촌계)는 2022년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1억 5000만 원(국비 4000만 원, 도비 960만 원, 시비 2240만 원, 자부담 7800만 원)을 들여 3톤급 어장관리선 1척을 건조했다. 이 어장관리선은 비토어촌계 관할 어장을 관리하는 한편,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규전 비토어촌계장은 “어촌계원들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공동체 활동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마련한 어장관리선을 잘 활용해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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