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발전소 인근 해상 연료고갈 선박 구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2일 오전 7시 33분께 사천시 삼천포발전본부 방파제 남방 인근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엔진이 멈춘 어선 A호(2.99톤, 통발)를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 B씨(82년생, 남)는 조업을 종료하고 팔포항으로 복귀하던 중에 연료가 부족하여 엔진이 정지된 상태에서 사천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선박을 팔포항으로 예인, 입항조치 시켰다. 

사천해경은 "출항 전 연료유와 항해 장비 등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