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창립총회 개최…구영화 초대회장 취임
“지역 시민운동단체로서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

사천YWCA는 1월 31일 오전 10시 사천YWCA 강당에서 발기인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천YWCA는 1월 31일 오전 10시 사천YWCA 강당에서 발기인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창립 35주년을 맞은 사천YWCA(회장 구영화)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천YWCA는 1월 31일 오전 10시 사천YWCA 강당에서 발기인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천YWCA는 1988년 창립 이후 지난 35년 동안 (사)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지부로 있다가, 이번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독립된 법인의 지위를 갖추게 됐다.

앞서 사천YWCA는 한국YWCA의 회원YWCA 재구조화 정책과 지방분권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년 전부터 전담팀(T/F)을 꾸려 독립 법인화를 준비해 왔다.

구영화 사천YWCA회장
구영화 사천YWCA회장

이날 창립총회에서 사천YWCA는 사단법인 초대 회장으로 구영화(74년생)씨를 선출했다. 구영화 회장은 그동안 사천YWCA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이날 회장 선출 뒤에는 부회장단 등 임원진 선출, 설립 취지문 채택,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구영화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확대하고, 성평등 가치의 일상화를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YWCA정체성을 기반으로 기독여성시민운동체로서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시민운동단체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사답법인 사천YWCA는 ‘생명운동으로 인권과 사회 환경이 평등한 지역 실현’을 주제로 여성 리더십 개발과 성평등 운동,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시민사회 운동, 청(소)년 운동, 평화통일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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