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70개 팀 훈련 구슬땀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사천시는 지난 1월 한 달 5개 종목 70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1월 한 달 5개 종목 70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몇 년 동안 줄었던 동계전지훈련이 다시 늘고 있다. 사천시는 다양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팀이 사천을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 문화체육과는 2023년 1월 기준 축구 25팀, 야구 2팀, 농구 18팀, 유도 24팀, 육상 1팀 등 5개 종목 70개팀 1039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021년에 5개 종목 5개 팀이 사천을 찾았던 것에 비하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수치다.

특히,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 대회에도 농구 17개 팀 183명, 유도 24개팀 250명 등 모두 41팀 433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도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 대회는 2월 4일까지 열린다.

시는 전지훈련 참가선수가 불편함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외식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와 서비스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체육시설 대관료 80% 할인, 관광 프로그램(시설) 무료제공 및 할인, 훈련팀 현지 방문 격려, 초청간담회, 환영 만찬회 등을 여는 등 훈련팀을 지원하고 있다.

시 문화체육과는 “올해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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