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 무인항공기 추락 상황 가정 대응 절차 숙달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1월 19일 부대 내에서 2023년도 ‘대테러 종합훈련’을 펼쳤다.(사진=공군 3훈비)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1월 19일 부대 내에서 2023년도 ‘대테러 종합훈련’을 펼쳤다.(사진=공군 3훈비)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1월 19일 부대 내에서 2023년도 ‘대테러 종합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 화생방 신속대응팀 등 대테러 작전요원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비인가 무인항공기가 기지 강당에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비인가 무인항공기 식별, 추락한 무인항공기의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폭발물 처리, 화생방 오염 정찰, 무인기 회수 등 훈련을 펼쳤다. 

훈련을 주관한 기지방호전대장 구필현 대령(공사 48기)은 “이번 훈련은 대테러 전력의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위기 조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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