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경기침체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8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사업 중이거나 신규창업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금융·보험업이나 사치·투기 조장 업종, 육성자금을 이미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 자금은 업체당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보증금액, 매출액, 사업성 등에 따라 융자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시는 대출금과 관련해, 연 2.5%의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055-835-7480) 또는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055-831-30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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