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
시비 10억여 원 투입, 어린이집 운영비·시설 보수 등 지원

사천시가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 장난감 은행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운영한다.(사진=사천시 무료 장난감은행 내부 모습)
사천시가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 장난감 은행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운영한다.(사진=사천시 무료 장난감은행 내부 모습)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다양한 보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에 총 10억여 원의 순수 시비를 투입해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 장난감 은행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발표한 이번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노후화된 일반 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보수 관련 사항이 주요 내용이다.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관련해서는 관내 73개 어린이집에 월 200만 원 한도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정부 지원 시설 30개소는 아동 1명당 월 3만 원(최대 66명), 정부 미지원 시설 43개소는 아동 1명당 월 4만 원(최대 50명)이 지원된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 보수 관련해서는 영유아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 어린이집 47개소에 4억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한다.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는 에너지 성능,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5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린리모댈링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무료 장난감은행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아동들의 간식(과일)·교재교구 구입비, 난방 및 방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근속 수당과 같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박동식 시장은 “아이는 우리 시의 미래 희망이자 주역”이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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