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의, 2023년 신년인사회 가져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3일 오후 2시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사천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정치인들이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사천의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3일 오후 2시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번 사천상의 신년인사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하영제 국회의원, 윤형근 시의회 의장, 지역 상공계 인사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 연주팀 ‘수피아’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인사 소개, 동영상 시청, 제1회 사천상공대상 시상, 신년인사, 서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사를 하고 있는 서희영 사천상의 회장.

서희영 사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경제전망은 밝지가 않다. 경제성장률은 작년 2.5%이던 것이 올해 1%대로 떨어지고, 고물가와 고금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올해 1분기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지수인 BSI도 기준점인 100에 한 참 못미치는 7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서 회장은 "하지만 경기가 나쁘든 좋든 우리 상공인들은 업을 유지 발전시켜야 하며 그것이 기업가 정신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부위정경(扶危定傾)’, 즉 위기가 왔을 때 잘못을 고쳐나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 상공인들의 저력을 발휘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고 올 한 해도 힘차게 달려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난해 우리 사천시는 하영제 의원님과 박동식 시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우주항공청 설립 확정, 위성특화지구 지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 우리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로 분주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박동식 시장님의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도 더욱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사천상공회의소도 올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과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희영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림 박진관 대표이사와, ㈜디엘에이치아이 이정학 대표이사에게 제1회 사천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서희영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림 박진관 대표이사와, ㈜디엘에이치아이 이정학 대표이사에게 제1회 사천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서희영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림 박진관 대표이사와, ㈜디엘에이치아이 이정학 대표이사에게 제1회 사천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순금메달(10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마지막 순서로 서예가 순원 윤영미 선생이 '우주항공청 사천의 미래'라는 한글 휘호를 쓰는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완성된 휘호는 서희영 회장이 박동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퓨전국악 연주팀 ‘수피아’의 공연
퓨전국악 연주팀 ‘수피아’의 공연
윤영미 서예가의 한글 휘호 퍼포먼스.
윤영미 서예가의 한글 휘호 퍼포먼스.

 

​ 신년인사회 주요 내외빈 단체사진.
​ 신년인사회 주요 내외빈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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