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사 갤러리 개관…김희숙 작가 초대전 1월 29일까지

‘다솔사 갤러리’에 전시된 김희숙 작가의 작품 중 하나.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1500년 고찰 다솔사가 시민과 탐방객을 위한 ‘다솔사갤러리’를 최근 개관했다. 다솔사 갤러리는 첫 초대전으로 사천서 활동 중인 김희숙 작가의 추상화 작품 전시회를 1월 29일까지 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정성 짙은 회화 작품 수십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의 작품은 강렬하고 순도 높은 색상을 주조색으로 사용해 밝고 포근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각적인 느낌을 꽃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캔버스에 옮겨 담았다. 이번 초대전 역시 호쾌한 붓터치와 나이프의 운용, 물감의 적절한 믹싱 등으로 자연스럽고 생명력 있는 꽃의 색채를 풍요롭게 전한다.

김 작가는 “이번 그림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정적 색채로 시각적 편안함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숙 작가는 서울, 부산, 진주, 마산, 진해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200여 회의 그룹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사천미술협회 소속으로 사천시 경관·디자인 진흥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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