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생각하는 행복한 동행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지난 12월 10일 사천천사라이온스클럽(회장 구정화)이 삼소원을 방문해 무릎 내복과 간식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저물어 가는 임인년 12월 마지막 주 어떤 행사들이 있었는지 살펴봤다.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 떡국떡 나눔 행사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회장 허인녀)가 12월 28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700kg(환산가 500만 원 상당)을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허인녀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회원들이 직접 재배·생산한 쌀을 모아 떡국떡을 마련했다”며 “늘 지역사회, 지역사람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천여성팔각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사천여성팔각회(회장 하경자)가 12월 27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하경자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힘든 연말을 맞아 사천 여성팔각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변의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여성팔각회는 평소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용현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용현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재풍)부녀회(회장 은경위)가 12월 28일 용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용현면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풍, 은경위 회장은 “겨울철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성금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수산 강유복 대표, 사랑의 쌀 기탁

사천시 동서동에 있는 유진수산(대표 강유복)이 12월 29일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10kg) 10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동서·선구·동서금·벌용·향촌동 지역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유복 대표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했다”며 “상황이 나아져 모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날이 하루속히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유복 대표는 기부활동과 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제21회 사천시민상(선행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사천천사라이온스, 삼소원에 후원물품 전달

사천천사라이온스클럽(회장 구정화)이 12월 10일 삼소원을 방문해 무릎 내복과 간식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구정화 회장은 “예전에는 어르신 목욕봉사도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뵙지는 못하고, 물품만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어르신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