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농업한마당축제 결산 총회 열려

 2022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총회가 12월 21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2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총회가 12월 21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2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총회가 12월 21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농업한마당축제(10월 28일~30일) 결산과 함께 주요 성과·과제를 분석하고, 내년도 행사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내년 축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축제 추진위는 “축제 기간이 농특산물 출하 적기로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었고 각종 행운 상품도 푸짐해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주최 측이 자체 집계한 사흘간 총 방문객 수는 약 10만 명이라고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액은 3억 50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올해 방문객 증가요인으로 소망등·복(福)등·보름달 조형물 등으로 행사장을 밝혀 관람객들이 늦은 밤 시간까지 전시와 축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점 등을 꼽았다. 무대공연 역시 합창, 민요, 트로트, 색소폰, 아코디언, 휘파람, 태권도 시범 등 예전보다 다양하게 구성했다.

광장에서는 줄타기, 윷놀이, 축산사랑 어린이그림대회 등 행사장의 효율적 활용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 외에 올해 행사에서는 농업 관련 단체와 농업인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도 잇따랐다. 

박종국 축제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 사천농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1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농업한마당축제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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