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12월 독자위 모임 열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 12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12월 23일 온라인과 서면으로 진행됐다.

뉴스사천은 이날 2022년 사천을 달군 7대 뉴스 선정을 위해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독자위의 의견과 내부 토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7대 뉴스를 골랐으며, 438호 지면에 반영했다.

독자위는 2022년 한 해 동안 뉴스사천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깊게 다뤘으며, 시민기자 활용 등이 예년에 비해 늘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사건사고의 후속 보도나 보도 뒷얘기 등은 아쉬웠다고 평했다.

특히, 독자위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최근 확정된 것과 관련해, 정주여건 개선과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이후 과제와 추진 현황 등을 상세하게 보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독자위는 지역 행사나 단순 현안을 중계식 보도하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된 기획기사가 올해보다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도시재생사업의 마무리 상황, 지역 관광 시설물 점검, 지역 중소기업 탐방 등 기사 건의도 있었다.

독자위는 올해 사천 고성 경계 채석단지, 곤양과 축동 등 폐기물처리장 갈등 등 여러 환경현안을 뉴스사천에서 보도했다며, 현재 발생하거나 예상 중인 여러 문제를 놓치지 않고 심층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독자위원은 “최근 두 달 동안 문화 공연, 전시 등 현장 취재 기사가 크게 늘어 생동감 있는 지면 구성이 됐다”며 “시민배우들의 문화예술교육축제 수상 소식의 경우 여러 사람의 짧은 인터뷰와 얼굴사진이 함께 실려 좋았다. 이웃들의 얼굴이나 동정을 많이 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독자위원은 “최근 1면에 굵직한 소식들로 채워져서 주목도는 높았으나, 사진이 없거나 작게 배치된 것이 많아 딱딱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사진과 기사 본문을 조화롭게 배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재준 독자위원장은 “뉴스사천 7대 뉴스를 선정하는데 의견을 내면서 한 해 동안 사천에서 발생했던 많은 일들을 돌아보게 됐다”며 “2023년에는 지역사회가 더 밝아지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뉴스사천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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