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임철규 도의원 예비후보
임철규 도의원 예비후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임철규 도의원(국민의힘·사천1)은 15일 제40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될 사천에 항공우주산업 컨트롤타워를 조성해 산학연과 협업하는 조직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철규 의원은 “지금의 경남도 조직으로는 정부가 표방하는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실현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산업을 선도하지 못하면, 향후 대한민국은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아무런 기회도 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항공우주산업 정책적 비전과 제안에 대해 박완수 지사와 집행기관은 추진의지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 9월 도정질문에서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큰 축으로 하여 산학연이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우주항공청과 경남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임 의원은 “항공우주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장기적으로 서부청사를 (사천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청사에 ‘항공우주산업과’를 신설하고, 13개 기관이 참여한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 실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