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좌룡동 소재 옛 사천발전연구원·국민의힘 당직자 자택 등 압수수색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2월 1일 오후 국민의힘 사천당원협의회 핵심당직자 A씨의 자택과 휴대폰, 옛 사천발전연구원 사무실(사천시 좌룡동 소재)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사진=뉴스사천 자료사진)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2월 1일 오후 국민의힘 사천당원협의회 핵심당직자 A씨의 자택과 휴대폰, 옛 사천발전연구원 사무실(사천시 좌룡동 소재)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사진=뉴스사천 자료사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2월 1일 오후 국민의힘 사천당원협의회 핵심 당직자 A씨 자택과 휴대폰, 옛 사천발전연구원 사무실(사천시 좌룡동 소재)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앞서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0월 26일 하영제 의원의 서울 사무실과 사천, 남해 사무실을 동시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송도근 전 사천시장의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옛 사천발전연구원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A씨는 “지난 10월에도 검찰이 당협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하더니 어제도 찾아왔더라. 폰은 달라고 해서 줬고, 집에도 함께 갔다”며 “사천발전연구원 관련 자료는 챙겨 가더라. 정확히 무엇 때문에 왔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신고되지 않은 후원금에 관한 진정 내용을 바탕으로 하영제 의원실 관계자들과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참고인 가운데는 송도근 전 시장과 하 의원의 전 보좌관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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