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납품 예정…498억 원 상당

KAI가 개발한 산림헬기
KAI가 개발한 산림헬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산림청에 산림헬기 2대를 추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498억 원으로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 KAI는 2024년 하반기에 2대를 납품한다.

이번에 계약한 수리온 산림헬기는 야간과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 으로 산불 진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형 통합항전장비, 공중충돌방지장비, 최신 야시영상장비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KAI는 수리온 플랫폼에 현재 2톤의 물탱크 용량을 3톤으로 개선해 산불 등 화재진화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헬기에는 방제 스프레이 시스템을 장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가 가능하다.

한편, KAI는 올해 경찰(2대), 소방(1대), 해경(1대), 산림(2대) 등 정부 기관과 국산 수리온헬기 총 6대 계약을 체결했고 1515억 원 규모다

강무성 기자

KAI가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산불진화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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