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억 원 지급해 47억 원 정도 미사용
11월 30일 지나면 사천시에 자동 환수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마감 기한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아직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이 남은 시민들에게 11월 30일까지 사용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전액 사천시로 환수된다.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민선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1호 공약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대상자 10만 9286명 가운데 98.9%인 10만 8136명에게 324억 4080만 원을 지급했다. 10월 12일까지 280억 1400만 원이 사용됐다. 미사용금액은 47억 7100여 만 원 상당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천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기한이 지나면 카드 중지 및 미사용 금액은 사천시로 자동 환수된다”며 “아직까지 사용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카드사용을 서둘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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