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주관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7일 ‘12인의 성난 사람들’ 24일 ‘용기 없는 일주일’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이 잇달아 열린다.(사진=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이 잇달아 열린다.(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11월 17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대학로 극단 산수유의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한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법정에 서게 되고, 모두가 ‘유죄’를 주장할 때 한 명이 ‘무죄’를 주장하며 벌어지는 12명의 배심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극은 인간의 편견, 왜곡의 잔인성을 보여주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상기시킨다.

두 번째 공연인 뮤지컬 <용기 없는 일주일>은 은밀한 따돌림을 받아온 박용기가 빵셔틀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용기를 괴롭힌 세 명의 아이를 찾는 2학년 4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연 초반 힙합 음악과 랩을 통해 공연의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3의 인물을 찾기 위한 과정과 연출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공연은 11월 24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사천문화재단(055-832-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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