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하병주 기자]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사천시 곤양천 하구 들녘에 재두루미 한 가족이 찾아왔다.
여느 해보다 이른 편이다. 다른 가족이 먹이를 찾는 동안 남은 한 마리가 모가지를 곧추세우고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겨울철에 한반도를 찾아오는 철새다.
지난해 사천 광포만에는 재두루미가 20마리 넘게 찾아와 겨울을 난 뒤 떠났다. 촬영일은 10월 29일이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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