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54곳 대상
자율‧일반‧중점관리 등 3개 등급 차등 관리

사천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에 들어간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에 들어간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에 들어간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수준과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하고, 자율적인 위생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방식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52곳,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2곳 등 모두 54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평가 45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에 관한 기본관리 평가 47개 △우수관리 평가 28개 등 모두 120개 항목으로 최고 점수는 200점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되며, 자율관리업체(우수)는 151~200점, 일반관리업체(적합)는 90~50점, 중점관리업체(미흡)는 89점 이하를 받은 업체다. 중점관리업체로 선정되면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급평가를 통해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와 위생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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