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까지 예담찬 갤러리
극사실주의 김득영 작가 초대전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 예담찬 갤러리에서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작가 김득영 초대전을 11월 27일까지 연다. 하이퍼 리얼리즘은 현실의 소재를 사진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그려내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물방울부터 눈썹 한올 한올, 눈동자의 깊이까지 그림을 뚫고 나올듯한 현실감 있는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김득영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연필과 목탄 같은 몇 가지 단순하지만, 감성적인 흑백의 도구들을 사용해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다”며 “빛과 어둠의 조화로운 표현은 작품의 자연스러움에 깊이를 더한다. 나의 목적은 그 빛과 어둠의 섬세한 조율을 통해 궁극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득영 작가는 2018, 2020년 정문규 미술관 초대전, 2021 SK하이닉스 갤러리-H 초대전 외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예담천 갤러리는 “눈에 보이는 인물이나 사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짜보다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천재적인 작가”라며 “인상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김득영 작가 초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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