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원센터(www.match.kr)와 업무협약...1년 간 무료 회원 혜택

경남도가 도내 미혼남녀들의 반려자 찾기를 지원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운영하는 결혼지원센터(www.match.kr)와 업무협약을 체결, 3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가입하는 도내 모든 미혼 남녀에게 38만원 상당의 무료 회원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12일고 밝혔다.

이사이트를 개인이 이용할 경우 1인당 가입비 2만원과 분기별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온라인 프로포즈 참가비 회당 3만원(년 12회, 36만원)을 내야하지만 경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무료 지원키로 협약했다.

결혼 중매 전문회사인 S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에 따라 비영리법인인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 가입한 남녀는 분기별로 열리는 온라인 만남이벤트와 오프라인 미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결혼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소개해 주는 ‘하모니(Harmony) 매치’와 매일 원하는 스타일의 이성을 마음대로 검색할 수 있는 ‘셀프(Self) 매치’도 분기별로 2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결혼컨설팅 리포트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결혼컨설팅 리포트는 당사자 나이, 직업, 학력, 신장, 소득수준 등을 결혼커플 분석 데이터에 적용해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보고서다.

도 관계자는 "결혼 중개 과정에서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필요성이 제기돼 지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혼 남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남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055-211-5253), 인구보건복지협회 결혼지원센터(02-2639-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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