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중 환경동아리…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한 자원봉사활동 소개

용남중학교 환경동아리 ‘에코리움’이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용남중학교)
용남중학교 환경동아리 ‘에코리움’이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용남중학교)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용남중학교 환경동아리 ‘에코리움’이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과 실천 사례을 찾아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대회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활동 결과를 심사하는 프로그램 부문과 영상과 이미지 형식의 콘텐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개인, 단체, 기업 등 총 141개 팀이 참가했다.

용남중학교 에코리움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간단 하지만 소중한 행동’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환경 분야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목에 걸었다.

에코리움 봉사단은 2018년 결성해 현재 5기 멤버 16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사천강 치어 방류, 공원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관내 각종 지역 행사에서 생태환경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코리움 봉사단 학생 대표 황다현 학생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SNS이벤트부터 교육 활동, 도서관 연계 활동과 더불어 교내외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지역행사에서 생태환경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의 실태에 관해 꾸준히 홍보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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