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께 5000㎡ 부지에 무궁화 200그루 심어

용두공원 전경.(사진=사천시)
용두공원 전경.(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용두공원이 산림청 주관 ‘2023년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27일 사천시를 포함한 지자체 15곳과 산림청 소속기관 3곳 등 총 18곳을 ‘2023년도 무궁화동산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1억원(국비 5000만 원, 시도비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두공원 내 와룡동 456-4번지 일원에 50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녹지공원과는 "무궁화 200그루를 심고, 안내판, 품종별 수목표찰, 벤치,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청소년 교육장과 가족나들이 장소로 만들 예정"이라며 "용두공원 관광 자원화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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