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9월 27일 오후 삼천포항 오션비스타제주호 및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여객선 대테러 합동훈련을 펼쳤다.(사진=사천해경)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9월 27일 오후 삼천포항 오션비스타제주호 및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여객선 대테러 합동훈련을 펼쳤다.(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9월 27일 오후 삼천포항에 정박 중인 오션비스타제주호와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여객선 대테러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사천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국정원 경남지부, 사천경찰서, 39사단 118여단 14해안감시기동대대 등 6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군·경 등 지역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와 초등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여객선 내 인질 구출, 폭발물 제거 임무 수행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 참가기관들은 테러 상황 대비한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매뉴얼을 확인하는 등 자체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 뒤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방안과 해안 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발전사항 등을 논의했다.

옥창묵 사천해경서장은 “이번 해양 대테러 합동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해양 테러 위협으로부터 완벽히 대비 태세 확립을 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하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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