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접근성 뛰어나고 다양한 생태체험 가능…9월 개장

사천읍 수양공원 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읍 수양공원 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아이들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 중이다.

시에 따르면 사천에서는 처음으로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000㎡ 규모로 수양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지난 6월 산림청에 등록을 완료했다.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활동성을 높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숲 체험’은 향기 나는 숲, 이동하는 숲, 변신하는 숲, 준비하는 숲 등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경남숲교육협회 누리집((http://gnsu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녹지과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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