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화물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진은 화물차량 인양 모습.(사진=사천해경)
13일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화물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진은 화물차량 인양 모습.(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화물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탈출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9월 13일 오후 4시 44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 차량(화물차량, 24톤, 73년생 운전자 1명)이 해상으로 추락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시켜 차량 탑승자 구조 및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상추락 차량(사석 운반)은 이날 오후 4시 44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바지선 A 호(414톤, 부선)에 사석을 적재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육상과 연결된 도교가 바지선과 벌어지면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차량 운전자는 육상으로 탈출했으며, 건강에 이상 없는 상태였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후미가 해저에 닿아 있는 상태, 경유로 추정되는 무지개빛 유막이 발견되어 해상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9월 13일 저녁 9시 53분경에 민간잠수사와 육상 크레인을 동원하여 추락한 차량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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