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상황실 운영…코로나19 대응도 계속 
물가·방역·교통·안전 등 13개 분야 대책 마련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물가·방역·교통·안전 관리 등 13개 분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에 만전을 기한다. 

추석 연휴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 3개 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당직의료기관과 추석연휴 문 여는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에 대한 정보는 시청 누리집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삼천포제일병원과 하나병원 등 2곳에서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체불임금 해소, 물가안정관리 및 에너지 안정공급, 원산지 표시 단속 유통질서 확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9월 8일까지 20개 명절 성수품목에 대한 중점관리에 나서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도를 병행한다.

또한, 비상청소 종합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9월 9일과 12일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민의 편의와 직접 연관된 상수도 관련 민원해소·도로 불편사항 및 120생활민원 처리 대책 등 시민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 

사천시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즐겁게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고향을 방문할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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