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부터 꾸준히 헌혈 실천
"헌혈 동참하는 사람 많아졌으면..."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복지대대 소속 박승훈(39·부사후 184기) 상사가 헌혈 300회를 달성했다.(사진=경남혈액원)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복지대대 소속 박승훈(39·부사후 184기) 상사가 헌혈 300회를 달성했다.(사진=경남혈액원)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복지대대 소속 박승훈(39·부사후 184기) 상사가 헌혈 300회를 달성했다.

경남혈액원(원장 이병찬)은 지난 8월 27일 헌혈의집 진주센터에서 헌혈 300회를 달성한 27번째 헌혈왕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박승훈 상사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청소년적십자 단체 일원으로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처음 헌혈에 참여했다.
 
그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혈뿐 아니라 2005년에는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하고, 건강한 피를 나누기 위해 금연과 절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박 상사는 헌혈 참여로 모아둔 헌혈증서는 부대 동료를 돕기위해 기증하기도 했다.

박 상사는 “앞으로도 건강과 나이가 허락하는 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내 이야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도 자극을 받아 헌혈에 참여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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