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사천종합운동장서 개최
본선 입상에 총 1400만 원 상금

아마추어 밴드를 위한 음악 축제인 ‘제2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 대회’가 ‘사천 밴드 날다’란 주제로 9월 17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밴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가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이하 사천예총, 지회장 김용주)가 지난해부터 주관해 오고 있다.

대학부 이상의 연령이면서 정규 앨범을 내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밴드라면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은 8월 23일까지 참가 모집에 신청한 밴드를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 심사로 치렀다. 본선에는 단 8팀만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팀은 26일에 개별로 결과를 전달 받는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상(600만 원), 금상(400만 원), 은상(250만 원), 동상(150만 원) 총 네 팀을 선발해 모두 1,4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한다. 입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네 팀에게도 참가상과 함께 100만 원의 공연비를 지급한다. 사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열정 넘치고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아마추어밴드의 음악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포스터.
제2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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