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항 공영주차장 19일부터 운영 시작
지상 3층 규모… 차량 187대 수용 가능
시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 활성화 기대”

삼천포항 일대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할 자리가 있을까?’ 하며 걱정하지 않아도 될 반가운 소식이 있다. 사천시는 지난 18일 선구동(58-81번지)에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9년 9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주차 환경 개선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2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착공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대지면적 3885㎡, 건축면적 2993㎡에 3층으로 이뤄져 있고 주차면은 187대(버스 24, 일반 158, 장애인 5) 수용이 가능하다. 주차장 운영은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상인회에서 맡아서 한다.

시는 이 주차장 완공으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포함해 중앙시장, 노산공원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환경을 제공하며, 주차난 해소와 인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과 홍보 그리고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사천시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차장 준공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축하했다.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사천시)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사천시)
18일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준공식 모습이다.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사천시)
18일 삼천포항 공영주차장 준공식 모습이다.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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