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눈’에서 찾는 행복과 희망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시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가 7월 31일까지 김나은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김나은 작가는 일러스트적인 느낌, 특유의 개성 강한 구도와 색감으로 일상에서 익숙한 사물들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나은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평범하게 누리던 것들이 코로나19를 만나며 큰 축복임을 알게 되었다”며 “초롱초롱한 어린아이의 눈동자를 옮겨 놓은 듯 순수한 마음을, 눈을 감지 않는 동물인 ‘물고기의 눈’을 통해 행복과 희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 물질적 큰 부자로서만 행복을 바라기 보다는 마음이 행복해서 하루하루가 축복된 삶을 제 작품을 통해 바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은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남미술협회 회원전,  경남경찰청 개인전 등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또한, 마산미술협회의 회원이며 창원에서 교육 및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