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학생 선수들,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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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학생 선수들,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 빛냈다
  • 김상엽 기자
  • 승인 2022.05.3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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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과 복싱에서 금3, 은2 등 메달 잇달아 수확
육상 800m 박민주·세단뛰기 구나영·포환던지기 하준혁
형 이어 중등 복싱 강자 오른 전상현도 은메달 ‘기쁨’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트랙 800m 경기에서 박민주 학생은 2분 17초 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트랙 800m 경기에서 박민주 학생은 2분 17초 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대한체육회에서 꿈나무 장학금도 받은 미래가 밝은 선수입니다. 다크호스로 봅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800m 경기를 뛰는 사천여중 1학년 박민주 학생을 향한 중계진의 말이다.

박민주 학생은 2주 전 ‘춘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8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중·고육상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사천여중 2학년 구나영 학생도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박민주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박민주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트랙 800m 경기에서 박민주 학생은 2분 17초 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민주 학생의 대회 2관왕으로 기대를 모은 트랙 1500m 에서는 4분 31초 47로, 경북 성남여중 2학년 송다원 학생에게 0초 67의 차이로 밀리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박민주 학생의 이번 기록은 1500m 여자중등부의 경남 신기록을 36년 만에 새로 쓴 것이어서 뜻깊었다. 그 전의 경남 신기록은 1986년도에 진주여중 박진희가 세운 4분 32초 80이었다.

트랙에서 나온 금·은메달과 더불어 필드에서도 사천의 학생들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사천여중 2학년 구나영 학생은 여자중등부 세단뛰기에서 11.61m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사천여중 2학년 구나영 학생은 여자중등부 세단뛰기에서 11.61m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사천여중 2학년 구나영 학생은 여자중등부 세단뛰기에서 11.61m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나영 학생은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가족들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구나영 학생은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가족들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대회가 끝난 뒤 구나영 학생은 “춘계 중·고육상대회에서 은메달을 따서 내심 아쉬웠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체고에 데려다주시고, 훈련에 도움을 주신 권경숙 선생님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가족들도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곤명초 6학년 하준혁 학생은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3.73m로 금메달을 따냈다.

곤명초 6학년 하준혁 학생은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3.73m로 금메달을 따냈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곤명초 6학년 하준혁 학생은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3.73m로 금메달을 따냈다. 시상에 나선 이는 남해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장.(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하준혁 학생의 금메달 수상에 곤명초등학교(교장 구제공)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곤명초는 보도자료를 통해 “1936년 학교 설립 이래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금메달이며, 전교생 37명인 작은 학교에서 이뤄낸 커다란 수확”이라며 의미를 새겼다. 또 하준혁 학생이 포환던지기 운동을 시작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음도 강조했다. 

사천시의 육상종목을 코치하는 권경숙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이라며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 중요 포인트를 코치해줬는데 너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사천시의 육상종목을 코치하는 권경숙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이라며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 중요 포인트를 코치해줬는데 너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사천시체육회, 권경숙 육상코치)

육상종목 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권경숙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이라며 “학생들 개개인의 장단점, 중요 포인트를 코치해줬는데 너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벽과 오후에 매일같이 경남체고를 방문해 훈련했다”며 “아이들의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신 체고의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 지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에서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육상, 복싱, 검도, 유도, 수영 종목에 모두 11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했다.

사천복싱협회2체육관 소속의 전상현 학생(사천중 2학년)은 남자중등부 핀급(-46kg)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는 5월 31일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상현 학생의 형인 전상민 학생은 지난해 사천중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체급 우승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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