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홍보대사로 5년째 활동 중

사천에어쇼 홍보대사 ‘위플레이’ 소속 이승훈(사진 가운데)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레드불 페이퍼윙스 2022’에서 곡예비행 부문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사천시)
사천에어쇼 홍보대사 ‘위플레이’ 소속 이승훈(사진 가운데)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레드불 페이퍼윙스 2022’에서 곡예비행 부문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에어쇼 홍보대사 ‘위플레이’ 소속 이승훈 선수가 오스트리아 찰즈부르크에서 열린 종이비행기 대회 ‘레드불 페이퍼윙스 2022(Red Bull paper Wings 2022)’ 월드파이널 곡예비행 부문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레드불 페이퍼윙스’는 2006년에 시작한 세계적인 종이비행기 대회로 3년마다 열리며 대회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뛰어난 기록을 위해서는 공기역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집중력, 신체 능력 등이 요구된다. 올해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예선 경기가 열렸고, 6만 1000여 명의 종이비행기 조종사들이 참가했다. ‘위플레이’ 이승훈 선수의 비행기는 곡예비행 종목에서 화려한 궤적을 그리며 마술 같은 안무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대표인 이승훈, 김영준(멀리 날리기), 이정욱(오래 날리기)은 2015년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 때 처음 선발되며 팀 ‘위플레이’가 되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이를 조종하며 어떤 과학이 적용되는지 등을 청소년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사천에어쇼 홍보대사인 ‘위플레이’는 올해 사천에어쇼(10월 20일~23일)에서도 청소년 대상 종이비행기 만들기, 날리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청소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도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