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설립 3년 9개월 만에 성과
반납정비·화물기 개조사업 등 확장

한국항공서비스㈜가 4월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사진=KAEMS)
한국항공서비스㈜가 4월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사진=KAEMS)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에 본사를 둔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가 4월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

KAEMS는 회사 설립 3년 9개월 만에 민항기 중정비 100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AEMS는 그동안 보잉사의 B737 97대, 에어버스사의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를 진행했으며, 100번째로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KAEMS 김준명 대표는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AEMS는 민수 중정비의 핵심인 반납정비 사업도 참여한다. 반납정비는 운항사가 대여 항공기를 반납하기 전 항공기 상태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것으로, 중정비 사업 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

KAEMS는 올해부터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2대에 대한 반납정비를 수행하며 국내 항공 MRO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KAEMS는 향후 B737, A320 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화물기 개조(PTF, Passenger to Freighter)를 수행해 고부가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EMS는 2018년 설립된 이후 2019년 매출 61억 원, 2020년 145억 원, 2021년 185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7% 성장한 276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KAEMS는 마린온/경찰헬기/소방헬기를 포함한 군·관용 헬기, 한국/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F-16, C-130H와 E-737 성능개량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