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족센터가 최근 조부모 대상 손주 양육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족센터가 최근 조부모 대상 손주 양육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가 ‘금쪽같은 내 손주’라는 주제로 조부모 교육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천시가족센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손자녀 돌봄 시간이 늘어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지난 4월 15일 첫 수업 시간에 조부모들은 아동 놀이와 기본적인 양육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센터는 앞으로 2회에 걸쳐, 주 양육자와의 소통방법, 갈등 해소법,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손자녀 이해, 올바른 양육방법 등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할아버지는 “우리 아이들 키울 때 이런 교육을 받아 본 적 없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웠다.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조부모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 수납, 부자캠프 등 아버지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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