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67% 시가 부담...4억4900만원 예산

사천시가 지역 농민들에게 사고 발생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공제는 만 15~84세로 사천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일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기관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구좌당 공제료는 6만8500원, 7만8000원, 8만7500원 등 3가지 유형 중 1가지 이상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가입료 중 67%를 사천시에서 지원하며, 33%는 자부담이다.

지난해에는 5600명의 농업인이 가입했다. 시는 올해 더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4억4900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각종 사고 발생시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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