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는 머슴이 되어 사천을 빛나게 만들겠다”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4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4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4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박정열 예비후보는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박정열은 도의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위기에 빠진 사천을 살려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사천시의 대표 산업인 항공산업은 코로나19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며, 힘들게 유치했던 항공MRO사업도 힘의 논리도 인천시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관광산업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부의 유출도 심각하다”며 “지금 사천을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진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대정부 건의안 등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항공우주산업을 꽃 피울 기회를 살려서 사천을 회생시킬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실천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유치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기 추진 △지역 역사문화 자연경관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남강댐 피해 대책과 현실적인 보상책 마련 △사천형 농어업 10차 산업 육성전략과 지속적인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꼽았다.

그는 “시의 우수한 공적 조직을 잘 활용해 사천을 생산성 높은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모사업추진단 △기업유치단 △시정평가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사천은 희망을 품고 있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다”며 “항공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신 남해안 시대의 보석 같은 도시로 키우겠다. 시와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머슴이 되어 사천을 빛나게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제10대, 11대 경남도의원으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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