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온라인 전시실을 개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온라인 전시실을 개관했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온라인 전시실을 개관했다.

온라인 전시실은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입구부터 로비, 2층 상설전시실, 3층 곤충표본실까지 360도 촬영 기술로 구현해 실제 박물관에 온 듯한 화면을 제공한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서부경남의 구석기, 신석기시대 지표수습 유물을 포함해 가야시대, 고문헌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유물의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제공해 이해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 상영 중인 ‘교류의 바다, 늑도’ 등 동영상 4개도 고화질로 관람할 수 있다.

3층 곤충표본실에는 경상국립대 생물교육과에서 40여 년간 ‘동물 야외 탐구’ 실습 과정에서 채집하고 연구한 자료들로, 박물관에 기증한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벌, 딱정벌레, 나비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곤충표본을 포함해 다양한 경남의 생태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누리집에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해 온라인 전시실을 360도로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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